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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_JAPAN

[도쿄여행]리무진 타고 하네다 공항으로..



전철이 아니라 리무진으로 공항으로 가보긴 처음이다.
3시 반 비행기이기에 12시 반에는 리무진을 타야만 했다. 평일이라 한적한 도로를 기대했건만 고속도로 진입로는 차들로 꽉 막혀져 있었다. 조급한 마음에 빨리 도착하기만을 빌었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전철을 탈 것 후회만 앞선다.

신주쿠까지는 1시간이 걸렸지만 다행히도 공항으로 가는 차들이 많지 않은 듯..
어느덧 도쿄타워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야 안심이 되기 시작한다.




서서히 바다가 보이며 오다이바의 레인보우 브릿지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지 차를 타고 다리 위를 건너는 기회가 생기다니 기분이 좋다.

옆에는 후지 TV, 관람차가 보인다. 멀리서 바라 볼 때는 한없이 길어 보이던 다리가 차를 타고 사진을 찍다보니 한순간에 사라졌다. 여행을 계획하기는 3달 전부터 준비했는데 막상 일본에 도착하니 5일이 금방 사라져 버렸다. 훅 갔다는 표현이 더 좋겠다. 여행을 하다 보면 하루에 24시간도 참 짧다. 일할 때는 1시간도 잘 안 가는데 말이다.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서 발권을 하고 제2터미널로 이동해서 마지막 점심을 해결했다.
그나마 내가 제일 좋아 하는 소유 라면으로 기분을 풀었다. 공항에서 파는 라면이라 그런지 맛은 있었지만 일본 라면만의 특징은 조금 떨어진다. 김치찌개로 비교 하자면 외국인을 위한 김치찌개 맛이려나?

추석연휴 때문인지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올 때도 갈 때도 보잉747이다. 기내식은 게 <치라시 스시 / 닭고기 근채 밥>이다. ANA항공에서는 보통의 샌드위치를 주었기에 JAL 기내식이 조금 일본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10일마다 메뉴가 바뀌는 것도 조금 새롭다.

김포공항 도착해서 이 생각 밖에 안 들었다. 한국과 일본은 2시간 정도의 거리인데 이렇게 춥다니...
기온이 10도 정도 차이나는 것 같다. 비가 온 것도 영향이 컸다.


여행은 짧았다... 10.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