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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Drama

[일본영화]진실을 찾고 싶은 거짓말들 - 약 서른 개의 거짓말

3년 전 시카타(시이나 깃페이)가 리더로 있던 때 이마이(마술사) 때문에 팀이 해체 되고 만다. 무슨 일을 했었냐면 지방을 돌면서 사기를 치던 그룹이었다. 아이러니한 점은 사기꾼들이기에 거짓말을 하고 다니지만 동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진실을 강요한다는 점이다. 어찌 되었든 해체 되었던 팀을 쿠츠나이(타나베 세이이치)가 가짜 유럽제 고급 거위털을 팔자며 다시 부른다.

이렇게 열차에 모여서 그들은 항상 하던 의식을 한다. 열쇠를 인수 분만큼 복사해서 한 사람씩 가지고 있는다. 복사된 열사 중에서 맞는 것은 하나이다. 나머지는 열리지 않는 열쇠인 것이다. 그렇기에 꼭 모든 사람들이 모여야 가방을 열수 있다는 서로를 향한 신뢰와 안심인 것이다.

그렇게 한 열차를 타고 가던 중 공금이 든 가방이 사라지고 만다. 대박 꿈을 꿨던 열차는 배신과 좌절만이 남는다. 그러던 중 타카라다(나카타니 미키)가 범인의 행방을 쫒는다. 이때부터 누가 범인지가 추리해 본다. 생각하던 중 감독은 무슨 생각인지 범인을 알려준다. 왜 일까? 영화의 핵심은 거짓말이 직업인 사기꾼에게도 진실은 있는가? 란 질문을 하는 것 같다.

작가만이 알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이 열차에 탄 사람들은 이류 사기꾼들이다. 처음엔 프로 사기꾼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기에 냉정하게 속고 속이는 연출이 기다릴 줄 알았다. 이류이기에, 속이는 직업이긴 하지만 서로와 함께 하는 게 좋은 것이다. 서로가 좋아서 냉정하게 배신 할 수 없는 것이다. 열차는 계속 달리고 그들도 새로운 계획을 공유하면서 끝난다.

이 영화는 나중에 연극으로 제작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동명의 연극을 했었던 적이 있다. 영화를 보면서 연극으로 만들어도 재미있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말이다.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일본의 <일본의 오션스 일레븐>이란 가제도 붙었다는 만큼 볼만하다.


영화는 같이 봐야 제 맛!! 1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