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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한국음식]요즘 가장 땡기는 된장라면


회사에서 점심때 가는 식당이 있다. 이곳은 3인분 이상이면 된장찌개를 냄비에 끓여서 준다. 어느 식당과 다르지 않는 이 메뉴에 누군가 단순한 시도를 했다고 한다. 라면사리를 넣어서 먹자고... 처음 된장찌개에 라면을 넣자는 말을 듣고 좀 놀랐다. 맛있을까? 라면은 역시 얼큰한 국과 어울린다는 선입견 때문에 그다지 땡기진 않았다.

국물이 끓고 라면사리를 넣는 것은 동일했다. 그 모습 또한 김치찌개, 부대찌개와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글보글 국물이 끓기 시작한지 2~3분이 지났다. 서로서로 손대기 시작한 면발이 어느새 사라지고 말았다.

의외의 맛이었다.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시간이 흐른 지금도 즐겨 찾는 메뉴가 되었다. 또 다른 시도 동태찌개에 라면사리 넣기.. 음... 미묘한 맛이었다. ㅎㅎ
시도는 좋은 결과도 주지만 나쁜 결과도 준다. 오늘의 메뉴 동태찌개에 라면 넣기 또한 매한가지였다. 때론 돌아가는 길도 나쁘지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