週末、久々に暖かくなった韓国

桜の花もようやく咲き始めました

そんな中、胎教旅行で訪ねた沖縄のB級グルメタコライスをおうちで作ってみました。

 

 

タコライスのキットを使って作るので、とっても簡単です^^

空けると、タコライスのソースが2種類

まずは、ひき肉の入ったソースを、お湯で3分温めます


 

ソースを温める間に、トマトとレタスを細かく切ります

市場でプチトマトが安かったので、トマトの代わりにプチトマトを使いました

 


 

タコライスとは関係ないのですが、牛肉があったので、これも焼いて投入することに

相方君のアイディアです


 

材料の準備ができたらご飯を器に盛り、その上に温めたひき肉ソースをのせ、さらにチーズ、レタス&トマトを重ね、最後に牛肉をトッピング、辛めのチリソースをかけて出来上がり♪

私達はビビンパのようにかき混ぜて食べました

辛めのソースとチーズが混ざりあい、そこにレタスとトマトの爽やかさが加わって、マイルドかつスパイシーなお味^^

キットを利用して作ったけど、とっても美味しかったです^^


これからも、ちょくちょく家で簡単ご飯作り、楽しみたいな。

韓国もだいぶ暖かくなってきました。

だんだんと春の足音が聞こえてくるようです

 

さて、今日は新宿で食べた美味しいパンケーキの話


 

日本は今、パンケーキがブームになっている!という話を友達から聞き

やってきたのが「サラベス」というお店

本店がニューヨークにあるのですが、NYの雑誌で「ニューヨークの朝ごはんの女王」とまで書かれた、超有名店なのだそうです

その日本1号店が、ここ

私たちが行った時は、なんと脅威の4時間待ち!!

OH MY GOD!!!!!!

でも、大丈夫。入り口で予約をすると、整理券をくれるので、それさえ持っていれば他で時間を潰して、4時間後にまた来ればよいのです

それにしても…4時間待ちとは…ビックリです


 

4時間後

店内は約90%が女子!!

白を基調にした店内はすっきりしてスタイリッシュな雰囲気で、とっても良かったです^^


 

こちらは、フォーフラワージュース

4つのフルーツで作られたミックスジュースで、甘すぎず程よい酸味があって美味しい♪

色も元気が出そうな感じ

 

 

 

そして、こちらがエッグベネディクト

サクサクのパンと、ベーコン、半熟卵が重ねてあって、一番上に自家製のソースがかけてあり、全て一緒に食べると香ばしく柔らかい甘さが口の中いっぱいに広がります

老若男女、誰にでも好かれそうな味でした


 

最後は…レモンリコッタパンケーキ!!

幼い頃に食べたホットケーキも好きだったけど、パンケーキってやっぱり一味違う

 

ここのパンケーキは生地に入れられたレモンの爽やかな香りがして、生地もふっくらというよりも、しっとりとした感じで、大人のデザートという印象が強かったです



受け皿にとって、バター&メープルシロップを塗っていただきます♪

おしゃれなパンケーキを頂いて、贅沢気分を味わえた一日でした



余談:帰りに駅で見かけた全身ピンクのバレリーナ。実は、男性でした。

新宿は、いろんな意味で刺激的な街です。

 海外に住んでると、日本の味が恋しくなる!というのは、よくある話ですが、私tabidogもその一人

特に妊娠中の現在は、韓国料理のにおいがダメになり、なかでもキムチが苦手に;;

そんな私が日本で食べた美味しいものを紹介します^^

もちろんBEST1はお母さんの料理、いわゆるおふくろの味ですが♪



池袋で行ったパンカフェ・レストラン

「BISTRO RACINES」



ジュンク堂書店の脇の道を少し行ったところにあります

友達に連れて行ってもらったんだけど、池袋にこんなお店があったんだ?ってビックリ。

池袋もおしゃれになったものです^^



土曜のランチタイムに行ったのですが、人が多くて、なんと2時間待ち

予約もできるみたいなので、また行く機会があったら予約してから行こうと思います




お店の中はパンの販売のスペースと、食事のスペースに分かれています

焼きたてのパンの良い香り~~

ランチを食べてから、テイクアウトでパンを買って帰る人も多かったです




ランチのサラダ

有機栽培された野菜で、根菜が多く、とても食べやすかったです

そして、オリジナルのバジル・ドレッシング

これがめっちゃ美味しかった!!



スープは柚子の香りがちょっとして、体がポカポカになる、あったかい味



友達が頼んだ「オーガニックパワーランチ」

すっごいボリューム!!



私が注文したのはメインがラザニアのランチ

こんなおしゃれなもの、久しぶりに食べた!!

こちらもボリュームがあるけど、こってりしすぎずペロリといけちゃった



料理も美味しいし、インテリアもおしゃれ

また是非行きたいお店です



장사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생각난 음식점이 있다. 후쿠오카 여행을 하면서 들렸던 모츠나베(곱창전골) 가게이다.


원래는 우리가 가려고 한 곳은 친구가 소개시켜준 유명한 모츠나베 가게였다. 그곳을 가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라고 한다. 미리 예약하지 못했지만 일단 빈자리가 있다면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일단 가기로 했다.

 

처음 가는 곳을 가게이름만 듣고 찾아 가는 게 쉽지 않아서 한참을 헤매다가 친구가 알려준 가게를 찾았다. 가게 문을 열자 종업원이 당연한 듯 예약했냐고 물어봤다. 지금은 빈자리가 없어서 먹을 수 없다는 말을 듣고는 역시나 예약을 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모처럼 모츠나베를 먹기로 하였으니 근처에 모츠나베 집을 찾아보기로 했다. 다행이도 골목을 나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길가에 있는 모츠나베 가게를 찾았다. 점원에게 자리를 안내받고 따뜻한 물수건을 양손으로 전달받았다.


훈남의 청년이 양손으로 정성스레 물수건을 주는 서비스를 받는 것도 참 기분 좋다는 느낌이 들었다. 일단 가게의 주 메뉴인 모츠나베를 먹기로 했다고 말하자 국물의 종류가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쇼유(간장) 맛이고 다른 하나는 미소(일본 된장)맛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미소를 기본으로 한 모츠나베를 주문했다. 점원은 친절하게 주문을 받고 “우리 가게는 쇼유맛을 추천하지만 미소맛도 괜찮다고” 말해 주었다.

 


점원이 주문을 받고 나갔다. 가게는 작지만 깔끔했다. 식탁은 조미료와 휴대용 버너가 있었는데 깔끔하게 닦여있었다. 모츠나베가 기름기가 있는 전골요리라서 매일매일 잘 닦지 않으면 쉽게 더러워지기 마련인데 청소를 깨끗하게 하고 있다는 증거라 생각된다.


그리고 집사람이 화장실에 갔다오자 깜짝 놀랐다고 한다. 최신식 비데가 있었다고 한다. 그 비데에는 버튼도 여러 개가 있고 변기 앞에 서면 저절로 뚜껑이 열렸다고 한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특히 손을 닦은 후에 핸드크림을 쓸 수 있게 비치되었다고 한다.

 


기다렸던 모츠나베가 나왔다. 점원이 친절하게 모츠나베를 먹는 법을 알려줬다. 모츠나베는 익혀져 나왔고 끓는 물에 야채가 숨이 죽으면 드셔도 된다고 한다. 곱창과 야채를 다 드신 후에는 짬뽕면을 추가하거나 밥을 넣어서 죽을 만들어 드실 수 있다고 알려줬다.

 


일단은 모츠나베 맛을 봤다. 진한 국물 맛이 추운 겨울에 제격이란 느낌이 들었다. 곱창과 양배추도 생각했던 것 보다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곱창과 야채를 다 먹을 때 쯤 되자 점원이 조심히 찾아왔다. 음식은 입에 맞는지 근처에 사시는 지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짬뽕면을 추가해서 뚝딱 해치웠다. 후식으로는 메실차가 나왔다.


가게가 작긴 한데 혼자서 서빙이나 계산을 함에도 친절함을 유지하는 접객에 감동 받았다. 하나하나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할까? 비싼 가격도 아닌데 이런 대접을 받는 내가 고맙다고 전하고 나와야 할 판이었다. 다시 후쿠오카에 간다면 또 가고 싶어진다.

초밥 중에서 참치는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 좋다. 그냥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참고로 고소한 것과 느끼한 것이 개인차가 있지만 여기서 개인적인 취향을 바탕으로 작성하기 일괄적으로 고소한 느낌으로 작성합니다.



오토로(참치 대뱃살)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위다. 가겨도 제일 비싸기도 하지만 초밥집에 간다면 역시 한번쯤은 먹고 나와야만하는 의식 같은 거다.^^



가마토로(참치머리부분)도 지방이 많아서 그런지 오토로만큼 고소한 맛이 강하다.



가마토로 아부리(가마토로를 살짝 구운 초밥)는 불로 살짝 구운 것인데 지방이 살짝 녹아서 고소한 맛이 더 강하다.



주토로(오토로 보다는 지방이 적은 부분)이다. 나름 초밥철학이 있는데 시작은 주토로 끝은 오토로 마무리짓는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오토로 한번만 먹으면 맛있는데 주토로는 몇번 먹어도 맛있는게 강점인 듯하다. 가격도 오토로보다 저렴한 점도 좋다.



네기토로(참치를 다지고 파를 잘라서 위에 올린 초밥) 별미라고 해야 되나 이것 저것 먹다가 질릴 때쯤 먹으면 좋다.



나카오치(참치 뼈에 붙어 있는 부분을 갈아서 만든 초밥)도 네기토로처럼 갈아서 만든 초밥이다.


대만여행 가신 분들이 귀국선물로 펑리수를 선택하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파일애플 케익이라 불리는 펑리수는 가격도 다양하고, 파는 곳도 여러 군데가 있었다. 막상 사려고 보니 조심스럽게 고르게 되어서 일단 슈퍼마켓에서 파는 펑리수를 샀다. 가격도 저렴했다. 퍽퍽한 감이 있어 많이 먹지는 못했다. 사람들이 추천할 만큼 썩 맛있진 않았다.

 

 

두 번째로 맛본 곳은 샤이먼에서 파는 펑리수였다. 친구의 소개로 찾아간 올림피아라는 가게였는데, 매장은 우리나라의 빵집정도의 크기였다. 신기한 점은 그곳에서도 차예단(간장에 오뎅이나 달걀 등을 넣어서 조려서 파는 것)이라고 하나? 그것을 팔았다. 편의점에서만 파는 것 인줄 알았는데 말이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대만어를 할 줄 안다면 펑리수를 시식해 보는 것도 좋겠다. 먹기 좋게 잘라져 나온 펑리수를 입에 넣었다. 겉은 부드럽고 속은 파인애플 잼으로 쫀득했다. 확실히 슈퍼마켓에서 파는 것과는 다른 맛이다.

 

 

 

우리가 샀던 것은 오리지널 펑리수인데 한 박스에 16개가 들었다. 가격은 만오천원쯤 개당 따지면 천원씩 하는 것 같다. 호텔에 가서 상자 속을 열어보니 팜플랫이 들어있었다. 한자를 몰라서 사진만으로 짐작하건데 펑리수 대회인 것 같았다. 거기서 입상했음을 증명하는 것 같은데 약간 자부심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만약 대만여행을 가서 펑리수를 산다면 슈퍼마켓보다는 제과점에서 사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은 비싸지만 맛이 훨씬 좋으니깐 말이다. 가게마다 펑리수 맛도 다름으로 인터넷에서 알려준 곳만 가지 말고 직접 찾아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다.

韓国に住み始めて早3年。

もちろん韓国料理は好きだけど、やっぱりときどき無性に日本の味が恋しくなることも…

そんな時は、自分で作ったり、日本食のお店に行ったりするんだけど、

自分で作った料理はあまり美味しくないし(泣)、韓国人が経営するチェーンの日本食レストランなども味がいまいちのところが多い。。。

 

そんなこんなで、韓国で本当に美味しい日本食に出会ったことがないのだが、ここやまやは全っ然違った!!

 

 

以前、ミョンドンにあるやまやにも行ったのですが、

(その時の様子はこちら→ http://tabidog.com/76

 

今回はチョンノに新しくできたというやまやに行ってきました。

 

 

ジャジャーン!!

もつ鍋~~~~~~

美味しそう~~~~

 

 

 

 

スープの味は、あごだし醤油、こく味噌、かぼすポン酢の三種類の中から選べるのですが、

私たちはこく味噌を選択。

その名の通り、こくがあるんだけど、あっさりしていてとっても美味しかったです。

もつもプリプリで最高~!

ごぼうやキャベツ、にら、そして豆腐など具材も全ておいしくて、一心不乱に食べました。

 

 

もちろんそのまま食べても美味しいですが、こちらのゆず湖沼を少し混ぜて頂くと、ぐっと味に深みが増します。

 

 

もつ鍋と一緒に、一口餃子も注文しました。

こちらも、ジューシーだけど食べやすい味で、とっても美味しかったです。

熱々の餃子を頬張るのって幸せですよね^^

 

博多 やまや、本当に最高です♪♪

また日本の味が恋しくなったら、絶対行かなきゃ!!

 

대만 여행을 계획하면서 꼭 먹어볼 음식으로 훠궈를 결정했었다. 일단 무난한 스타일의 음식이니깐 입에도 맞으리라 생각했다. 내가 찾아 간곳은 샤이먼에 있는 가게이다.

 

대부분의 훠궈 가게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고 한다. 영어가 안 되는 가게도 있기에 예약이 쉽지 않다는 평이 많다. 일단은 대만에 살고 있는 친구의 도움으로 가게를 예약했다. 그리고 훠궈 가게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보통 2시간 정도라고 한다. 우리가 찾아갔던 가게는 1인당 550TWD쯤 했다.

 

 

 

가게는 가족, 연인, 친구끼리 모든 연령대가 갈 수 있는 곳이었다. 테이블에 앉자 육수 냄비를 가져도 주웠다. 한쪽은 맑은 국물이 들었고, 한쪽은 약간 매콤한 국물이 들었다. 기본적인 고기를 가져다주고, 다 먹게 되면 코너에 가서 고기를 리필하면 된다.

 

 

 

 

고기만 먹게 되면 심심하니깐 양념장을 만들어서 찍어 먹는 것도 좋다. 친구가 만들어준 양념장은 하나는 고소한 맛이고, 다른 하나는 시큼한 맛이었다. 약간 느끼한 것은 시큼한 양념장, 야채 종류는 고소한 양념장으로 먹는다고 한다.

 

 

 

 

 

약간의 가격이 비싼 만큼 추가 비용이 들지 않아서 좋다. 따로 음료수나 술을 시킬 필요는 없었다. 그저 셀프로 가져다 마시면 된다. 그리고 훠궈 가게 다녀온 사람 모두가 칭찬하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이것 또한 무료로 먹으면 된다.

 

샤이먼을 돌아다니면서 특이한 훠궈 가게가 있었다. 혼자서 훠궈를 먹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가게가 있었다. 쉽게 말해서 1인 훠궈 가게인데 혼자 앉아서 먹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훠궈가 먹고 싶어 대담한 척 들어갈 필요가 없었다. 가게 자체도 화려하기보다 맛에 중심을 둔 것 같았다.

 

어째든 훠궈는 생각만큼 맛이 좋았다. 폭풍 흡입해도 뭐라 할 사람도 없을뿐더러 지친 여정을 위한 즐거운 저녁식사를 위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다.

대만은 평균기온이 높은 관계로 저렴한 가격에 열대과일을 맛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망고빙수는 당연 최고다. 그만큼 유명한 탓에 타비독의 망고빙수 사랑은 여행을 준비하면서 시작되었다. 타비독은 10년 전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했던 경험이 있기에 더욱 그 맛을 잃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내가 처음 망고빙수를 접한 곳은 스린야시장이었다. 어딜 가나 사람이 많았다. 어딜 가든지 자리를 잡기 위해 잠시 기다리는 건 필수였다. 현지인에게도 워낙 있기가 많아 보였다. 기다리는 중에 점원이 메뉴판을 줬다. 무엇을 먹을지 고를 틈도 없이 망고빙수로 보이는 사진을 보여주면서 주문했다.



우리 앞 테이블의 가족도 망고빙수를 먹고 있었다. 역시 망고빙수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니하오라고 인사를 나눈 후 짧은 중국어, 영어로 얘기를 했다. 아저씨는 호의적이었지만 남자아이는 부끄럼을 많이 탔다. 내가 아이에게 질문을 하면 아이는 아버지에게 답변을 해주고 아버지는 나에게 말해줬다.


같은 검은 머리긴 해서 어렵지 않을 것 같았는데 역시 외국인이라는 부담이 아이에게는 있었나보다. 


드디어 주문한 망고빙수가 나왔다. 샤베트로 듬뿍 쌓아올리고 망고조각과 시럽으로 마무리하면 완성이다. 숟가락으로 샤베트를 듬뿍 담아 입속에 넣자 샤르르 녹는 느낌과 망고맛이 아이스크림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타비독이 그토록 외쳐 되던 망고빙수가 이런 맛이었다니 새삼 그녀에게 감사해야만 했다.



융캉제는 홍대 느낌의 장소라고 들었다. 여행자나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해서 그런지 먼저 먹었던 망고빙수는 너무 소소해 보였다. 용캉제에서 먹었던 망고빙수는 그 양도 엄청났다. 가격도 그만큼 비싸긴 했지만 혼자서 식후 디저트로 먹기에는 부담스러워 보였다. 주위를 둘러 보면 대부분이 동행이 있었다. 


우리 옆에 앉았던 여자는 혼자였는데, 반만 먹고 남기고 가는 모습이 조금은 화가 났다. 아니 이렇게 맛있는 것을 어떻게 남기고 갈 수 있냐는 생각이 들었는데 우리도 같이 먹다 보니 여자 혼자 다 먹기에는 부담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어쨌든 지금 생각해도 아깝다는 생각이 멈추지 않는다.


요즘처럼 더울 때면 망고빙수가 생각난다. 입맛에도 딱 맞고 가격 또한 저렴하니 대만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다.






대만 가기 전부터 먹고 싶었던 음식 중 하나이다. 니우파이라는 음식인데 스테이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가격도 저렴했다. 내가 먹었던 가게는 대만 돈으로 250TWD(한화로 약 1만원쯤)였다. 양식점에서 먹는 것보다는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많은 듯하다. 이 음식을 먹기 위해서 찾아간 곳이 “스린 야시장”이다.


타이페이의 가장 활성화된 야시장 중 하나이기에 사람이 엄청 많았다. 특히나 주말 저녁이라 더했다. 스린 야시장도 여러 장소가 있겠지만 우리가 간 곳은 지하였는데 그 곳엔 음식점만 있었다. 약간 특이한 냄새가 있었는데 아마 취두부 냄새였을 것 같다. 지하를 다 돌아다녀 봤는데 니우파이를 팔던 가게는 대략 7~8군데쯤 했다. 가게마다 인기가 있어서 자리를 앉기 위해서 조금의 시간이 필요했다.


우리가 들어갔던 가게도 사람이 많아서 본의 아니게 현지인과 합석하게 되었다. 커플인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기고도 하고.. 사이가 각별한 것 같아 별다른 인사는 하지 않았다. 일단 자리에 앉자 점원이 오기 시작했다. 우리는 가게 오기 전에 먹었던 음식이 있었는데 은근히 배부른 탓에 둘이서 하나만 먹기로 했다. 점원에게 니우파이라고 말하고 손가락 하나 들었다. 기다렸던 시간이 왔다. 니우파이와 함께 우롱차를 줬다. 우롱차는 설탕을 넣어 달달했다.


철판은 뜨겁게 달궈진 탓인지 연기와 함께 지글지글 끌었다. 고기가 올려 있던 철판은 우리나라 횟집이나 고깃집에 가면 흔히 나오는 옥수수철판구이용이랑 비슷하다. 고기는 스테이크처럼 도톰한데 비해서 질긴 느낌은 없었다. 고기는 잡내를 없애려고 한 것인지 모르겠는데 후추 같은 것이 좀 과하게 들어간 느낌이 있었다. 먹다보니 그 맛에 금방 익숙해졌지만 말이다. 그리고 특이한 점이 있었는데 계란후리이와 마카로니 파스타가 있었다는 점이다.


계란후라이와 파스타는 그냥 소스에 찍어서 먹기에는 2% 부족했다. 우리 맞은편의 커플은 옆에 있던 케챱을 뿌려서 먹었다. 우리도 따라해 봤는데 제법 맛이 좋았다. 참 정신없이 먹었다. 아깝지 않은 가격이었다. 한국에서 파는 스테이크도 이정도 양에 이정도 가격이면 자주 사서 먹을 텐데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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