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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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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바다의 시원함이 한 눈에 - 선샤인 호텔 모처럼의 여행인데 고르고 골라 선택한 곳이 이곳 선샤인호텔 다행이도 선택을 잘한 듯싶다. 발코니 밖으로 보이는 야자수와 바다가 해외여행을 온 듯 새삼 새롭게 느껴진다. 창문을 열자 시원하게 부딪치는 파도소리와 함께 바람이 들어 왔다. 여행의 노고가 씻겨 나가는 것 같다. 배도 출출해서 밖으로 나와 식당을 찾아 다녔다. 방에서 보던 것과 같이 호텔 주변도 조용했다. 한적한 시골의 풍경이다. 길가에는 사람 없는 정류장만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드문드문 사람이 오긴 하는데 정류장 보다는 그 옆에 있는 구멍가게에 가는 손님이었다. 근처를 돌아다니다 동네 사람만 갈 것 같은 작은 식당으로 들어갔다. 보통 눈에 익숙한 메뉴를 제외하니 해물뚝배기가 나왔다. 보글보글 거리는 뚝배기소리만 들어도 아직 먹지는 않았지만 군..
[제주도여행] 여행을 대하는 자세 - 제주민속촌 여행을 대하는 두 가지의 방법이 있다. 하나 여행을 떠나기 전에 경로를 정해서 떠난다. 둘 여행을 하는 도중에 경로를 정한다. 둘 다 여행의 재미가 느껴지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른 듯하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경로를 정하는 부류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알아가는 재미를 즐긴다. 명칭은 어떻게 유례 되었는지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는지 경비는 어떻게 되는지 등등을 따지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른다. 이렇게 준비할 수 있는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들을 보면 참으로 존경스럽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차분하게 준비하는 마음가짐이랄까 이런 것들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즐겨하는 여행은 두 번째 부류에 속한다. 일단 큰 경로만 정한 후 첫 번째 목적지에 도착해서 다음 번 여행지를 생각해 본다. 전생이 있..